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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에 취하는 주말…영동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인기
2016-12-01 12:00:54최종 업데이트 : 2016-12-01 12:00:54 작성자 :   연합뉴스
올해 49차례 공연에 1만6천500명 몰려…3년째 문체부 지원도 받아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의 주말 상설공연이 인기다.
1일 이 국악단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공연 누적 관객이 1만6천500명으로 집계됐다. 모두 49차례 공연이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매주 336명씩 관중이 든 셈이다.
토요일 오후 3시 영동국악체험촌(영동군 심천면)에서 펼쳐지는 이 연주회는 무료 공연이다. 정통 국악에서부터 흘러간 팝송과 최신가요 등의 퓨전국악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연주회 틈틈이 구수한 입담을 곁들인 국악 해설도 이어져 1시간 공연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이 공연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선정돼 한해 4천400만원씩 지원금을 받는다.
국악단 관계자는 "평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던 국악의 고정관념을 깨고 쉽고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1991년 창단된 이 국악단은 36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달 22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에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bgipark@yna.co.kr
(끝)

국악에 취하는 주말…영동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인기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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