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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밤…부·울·경 첫 열대야
2016-07-25 10:07:54최종 업데이트 : 2016-07-25 10:07:54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과 울산·경남지역에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4일 밤부터 25일 오전까지 최저기온이 섭씨 25도 이상으로 올해 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을 보면 부산 26도, 경남 통영 25도, 거제 26.7도, 밀양 26.9도, 창원 25.8도, 진주 25.1도, 울산 25.7도를 기록했다.

잠 못 이루는 밤…부·울·경 첫 열대야_1
해운대해수욕장 야경(연합뉴스 자료)

이번 더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쪽으로부터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 열대야 현상을 비롯한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pc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25 10: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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