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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관련 영화를 비 맞으며 본다…우산 쓰고 영화 봐요
2016-07-25 11:15:00최종 업데이트 : 2016-07-25 11:15:00 작성자 :   연합뉴스
28∼31일 서울광장 빗물축제…영화제·공연·물순환 박람회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광장에서 28∼31일 빗물이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됨을 알리는 물순환 시민문화제가 열린다.

28∼29일 저녁에는 서울광장에 설치된 미니풀장에서 비와 관련한 영화를 보는 빗물영화제가 열린다. 28일은 내마음의 풍금, 29일은 8월의 크리스마스가 상영된다.

영화에서 비가 오는 장면에는 실제로 비가 내리는 퍼포먼스가 같이 이뤄지므로 영화를 볼 때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다. 아니면 안내부스에서 우비를 받아도 된다.

30∼31일에는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자이언티 등 유명 가수들과 인디 밴드들의 공연이 열린다. 콘서트 중에도 서울광장에 비가 내리는 퍼포먼스가 있다.

행사 기간 서울광장 분수대 옆에 빗물놀이터가 운영된다. 어린이 풀장 2개와 워터슬라이드 2개, 탈의실, 휴게시설이 설치된다.

서울광장 중앙에는 대형 우산작품이 선다.

서울광장 동측에는 비 인형 만들기와 물총 미니게임 등 시민 체험행사와 비 관련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시장이 선다.

빗물침투시설과 저류시설, 이용시설 등 물순환 관련 제품을 전시하는 물순환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29일에는 물 절약과 물 순환 회복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미국과 이스라엘, 슬로바키아 등의 사례가 소개된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25일 "처음으로 열리는 물순환 시민문화제가 건강한 물순환 도시 서울을 만드는 시민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 관련 영화를  비 맞으며 본다…우산 쓰고 영화 봐요_1

merci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25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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