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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모노레일 제천시 직영 전환…인터넷 예매 폐지
2016-01-14 09:11:34최종 업데이트 : 2016-01-14 09:11:34 작성자 :   연합뉴스

(제천=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제천시의 인기 관광상품인 청풍호 모노레일이 시 직영으로 전환되고, 이용권 판매 방식도 100% 현장 판매로 바뀐다.

청풍호 모노레일 제천시 직영 전환…인터넷 예매 폐지_1
제천 청풍호 모노레일(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천시는 그동안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던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을 오는 3월 1일부터 시가 직접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천시는 "민간 위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사업의 원활한 추진, 관광사업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모노레일을 직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직영 전환은 제천시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제천시는 모노레일 운영 업체와 케이블카 업체의 갈등, 오는 6월 시작될 케이블카 건설 공사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등을 감안해 직영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시는 운영 방식 변경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용권의 70%를 판매하던 인터넷 예매를 중단, 당분간 전량 현장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노레일 직영으로 고용 창출과 세외 수입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며 "직영 전환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14 09: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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