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시간여행 떠나세요"…양구 체험관 개관
2016-01-14 15:25:35최종 업데이트 : 2016-01-14 15:25:35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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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로 추억의 시간여행 떠나세요 (양구=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14일 강원 양구근현대사박물관에서 관계자가 옛날에 타던 자전거에 올라가 페달을 돌리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체험시설을 시연하고 있다. 이 체험공간은 오는 15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2016.1.14
dmz@yna.co.kr (양구=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중동부전선 최전방지역인 강원 양구의 독특한 농경문화를 체험해보는 공간이 문을 연다. 양구군은 오는 15일 오후 양구근현대사박물관에서 1960∼80년대 주민의 생활 모습 등을 살펴보는 양구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양구관에는 과거에 탔던 자전거에 올라가 페달을 돌리면 이 지역의 옛 모습을 화면으로 만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됐다. 또 1980년대 사용하던 공중전화로는 새마을노래 등 당시의 노래들을 직접 들어볼 수도 있다. 우체국의 옛 모습을 재현해놓은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나만의 엽서를 만들어 발송, 1년 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고바우 만화, 양구와 관련된 신문 기사, 사진, 경제 및 민주화 관련 자료 등도 선보인다. 양구관은 양구근현대사박물관 내 옛 향토사료관을 증축해 만들었다. 양구근현대사박물관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생활자료를 많이 전시해 관람객들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14 15:25 송고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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