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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충청권: 한겨울 문화 산책, 천연동굴 탐사 "할 만해요"
2016-01-15 11:00:03최종 업데이트 : 2016-01-15 11:00:03 작성자 :   연합뉴스
대선 이응노 화백 소장품전…파리 머물때 고국 그리는 마음 담아

(대전·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김소연 기자 = 1월 셋째 주말인 16∼17일 충청권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일요일 늦은 밤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응노미술관과 시청에서 진행 중인 전시회에서 작품을 감상하거나 천연동굴의 고장 단양으로 여행을 떠나도 좋겠다.

◇ 강추위 주춤…일요일 늦은 밤 눈발

토요일(16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겠다.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하 2도, 최고기온은 5도∼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17일)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하 2도, 최고기온은 3∼6도가 되겠다.

오후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늦은 밤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 해상의 물결은 0.5∼1.5m로 일다가 1∼3m로 점차 높아지겠다.

◇ "미술관에서 문화 산책하세요"

대전 서구 이응노미술관에서는 소장품전 유유자적이 열리고 있다.

미술관은 그동안 박인경 명예관장에게 기증받은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 중에서 한국적 정서가 담겨 있는 화훼, 동물, 풍경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 화백이 1970∼1980년대 프랑스 파리에 머물 때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들이다.

작품에는 속세를 떠나 편안하게 유유자적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투영됐다고 미술관 측은 설명했다.

또 대전시청 1, 2전시실에서 2014-2015 파리이응노레지던스 보고전 - 세느강 언덕 위의 대전 작가들이 진행 중이다.

<주말 N 여행> 충청권: 한겨울 문화 산책, 천연동굴 탐사

이응노미술관 측은 2014년부터 2차례에 걸쳐 대전의 작가 6명을 선정, 프랑스 파리 근교의 작업공간인 이응노레지던스에서 창작 활동을 지원했다.

지난 2년 동안 조각, 서예, 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6명이 파리에 파견돼 어떤 작품을 만들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ungnolee.daejeon.go.kr)를 확인하면 된다.

◇ 천연 동굴의 고장 단양으로 여행

<주말 N 여행> 충청권: 한겨울 문화 산책, 천연동굴 탐사

이번 주말은 천연동굴의 고장 충북 단양에서 추위를 피해 관광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단양은 천연동굴의 고장답게 지역 곳곳에 180여 개의 석회암 동굴이 있다.

천동동굴, 온달동굴 등이 산재해 있다.

길이 470m의 천연 석회동굴인 천동동굴(지방기념물 제19호)은 여성적인 섬세함을 느끼게 한다.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청 홈페이지(https://www.dy21.net/dy21/)를 확인하면 된다.

vodcast@yna.co.kr, soy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15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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