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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쪽배축제 개막…16일간 항해 시작
2016-07-23 11:01:00최종 업데이트 : 2016-07-23 11:01:00 작성자 :   연합뉴스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무더운 여름, 즐거울 수(水) 있는 화천으로 오세요."

2016 물의 나라 화천쪽배축제가 23일 개막했다.

화천쪽배축제 개막…16일간 항해 시작_1
지난해 쪽배축제기간 콘테스트 모습/자료사진

올해 화천쪽배축제는 다음 달 7일까지 화천읍 붕어섬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22일 오후 8시 붕어섬에서 전통 마당극 낭천별곡으로 막이 오른다.

쪽배축제 기간 북한강에는 수상 자전거 월엽편주를 비롯해 카약, 카누, 범퍼보트, 키드존, 워터 슬라이드, 하늘 가르기, 물놀이장, 애니멀 존 등 다양한 여름체험 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붕어섬에서 차가운 냇물에서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천렵 평상촌도 첫선을 보인다.

축제의 백미인 대한민국 창작쪽배 콘테스트는 30일 붕어섬 수변에서 치러진다.

올해 콘테스트는 예년과 달리 오직 종이로 만든 쪽배만 참가할 수 있다.

그랑프리 1팀에 150만 원(상품권 포함) 등 총 62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아울러 다음 달 5일부터 제12회 국민체육공단이사장배 전국 카누 슬랄롬 및 용선대회가 이틀간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야간에는 붕어섬에 아름다운 조명으로 빛나는 하트 터널이 운영된다.

화천쪽배축제 개막…16일간 항해 시작_1
지난해 용선대회 모습/자료사진

또 30일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공연, 다음 달 5일 시네마 광장에서 합동 연주회 등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이밖에 화천군과 (사)격외문원이 주관하는 2016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도 8월 5일부터 2일간 붕어섬에서 열린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안전하게 여름축제의 진수를 즐길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23 11: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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