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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성남∼여주 간 경강선 투입 새 전동차 공개
2016-07-20 16:02:56최종 업데이트 : 2016-07-20 16:02:56 작성자 :   연합뉴스
성남∼여주 간 57㎞ 운행…정밀검사·시운전 후 9월까지 48량 인수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은 경기도 성남∼여주 간 57㎞의 경강선 전철을 운행하게 될 신형 전동열차 인수검사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강선 신형 전동열차는 최고속도가 시속 110㎞에 이르고 1량당 150여 명이 승차할 수 있는 차량으로, 4량을 1개 편성으로 구성해 12개 편성, 모두 48량에 대한 시운전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최종 인수할 계획이다.

코레일 성남∼여주 간 경강선 투입 새 전동차 공개_1

신형 차량은 승객의 안전과 비상상황에 대비한 설비가 개선됐고, 고객의 쾌적함을 우선 고려해 제작됐다.

객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 소매치기나 성추행 등 범죄를 막도록 했고, 운전실 전면에는 비상사태 때 승객이 탈출할 수 있는 비상문과 발판이 설치됐다.

코레일 성남∼여주 간 경강선 투입 새 전동차 공개_1

경강선은 성남에서 여주 간 57㎞를 운행하는 복선전철로 수도권 동남부지역 개발과 교통편의를 위해 2002년부터 건설됐으며, 지자체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개통할 계획이다.

신분당선과 연결되는 판교와 성남, 경기 광주, 이천 등을 거쳐 여주로 이어지며 분당선 이매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정현우 코레일 차량기술단장은 "신형 차량은 비상상황에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밝혔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20 16: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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