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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의 소중함 배운다…23일 연천서 탐험대 출정
2016-07-16 08:35:00최종 업데이트 : 2016-07-16 08:35:00 작성자 :   연합뉴스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청소년들이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비무장지대(DMZ)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2016 DMZ 청소년 탐험대 행사가 오는 23∼24일 경기도 연천과 파주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해 젊음, 평화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200명이 참가한다.

DMZ의 소중함 배운다…23일 연천서 탐험대 출정_1
평화누리길 행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고등학생은 대원으로, 대학생은 지도자로 참가한다.

행사 첫날인 23일은 출정식을 시작으로 연천 평화누리길 11코스(군남댐∼임진물새롬랜드 11.5㎞) 자전거 투어와 걷기, DMZ 다큐멘터리 감상,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DMZ의 소중함 배운다…23일 연천서 탐험대 출정_1
안보관광지로 지정된 캠프 그리브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어 민간인출입통제선 내 유일한 숙박시설인 캠프 그리브스로 장소를 옮겨 하룻밤을 보낸 뒤 이틀째 행사를 갖는다.

파주에서는 캠프 그리브스 체험, 파주 평화누리길 트레킹(율곡습지공원∼장산전망대 헬기장 5.0㎞), 타임캡슐 작성하기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분단과 평화, 화해와 생명의 땅인 DMZ 평화누리길을 걸어보는 기회를 제공해 DMZ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다음 달 11∼12일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2차 행사를 열 방침이다.

wyshi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6 08: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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