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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농·어촌에서…서울도심서 캠페인
2016-07-06 11:00:00최종 업데이트 : 2016-07-06 11:00:00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설레는 여름휴가 농·어촌에서 보내세요

도시민의 여름휴가 수요를 우리 농촌과 어촌으로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이 오는 7일 서울 도심에서 잇달아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도농교류의 날 및 농촌 여름휴가 캠페인을 개최한다.

두근 두근 농촌여행을 슬로건으로 내건 행사에서는 실제 전국의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운영 중인 여름철 건강음료 만들기, 조롱박 화장품 만들기, 수박 빨리먹기 대회,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여행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또한, 농식품부가 7월의 농촌관광코스로 선정한 경기 가평, 강원 평창·정선, 충북 괴산, 충남 보령, 전북 무주, 전남 광양, 경북 안동, 경남 거제, 제주시 등 10곳과, 코레일과 연계한 농촌관광 코스 으뜸촌 기차여행, NH여행이 운영하는 농촌관광 상품 등에 대한 홍보도 이뤄진다.

같은 날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수협 등 수산단체들과 함께 마련한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이 열린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행사에서는 서울시민들에게 마른 오징어 등 수산물과 어촌관광 홍보책자 등을 무료로 증정하고, 여름휴가기간인 8월에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 장관은 "우리 어촌에는 여름휴가의 필수요소인 아름다운 바다와 시원한 해수욕장, 해양레포츠 그리고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수산물이 있다"며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이 우리 어촌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휴가는 농·어촌에서…서울도심서 캠페인_1

mangel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6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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