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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뜨거운 사랑의 불꽃…가야문화축제 20일 개막
2016-04-18 14:17:07최종 업데이트 : 2016-04-18 14:17:07 작성자 :   연합뉴스
허왕후신행길·시티투어…가야문화 한자리에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제4의 제국으로 불리는 가야문화 발상지 경남 김해시 대표축제인 제40회 가야문화축제가 오는 20일 화려하게 막을 연다.

가야, 뜨거운 사랑의 불꽃…가야문화축제 20일 개막_1
허왕후 신행길 재현

가야, 그 뜨거운 사랑의 불꽃을 주제로 5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일 오후 8시 대성동고분군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릉원, 가야의거리, 연지공원, 김해 가야테마파크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가야, 뜨거운 사랑의 불꽃…가야문화축제 20일 개막_1

특히 이번 축제에는 한반도 최초 국제결혼인 김수로왕과 인도 아유타국에서 온 허황옥 두 사람간 혼례와 신행길을 현대 감각으로 재현한 허왕후신행길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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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을 자유자재로 다룬 철 왕국답게 가야시대 채광, 제련, 주조 등 모든 과정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가락국 철기방도 있다.

수릉원 일원에서는 2천년 김해에 있던 가야고을을 재현해 가야 복식, 순장, 철기, 토기, 병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시내 해반천에는 가야배와 인도배를 띄운 뱃길체험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찬란하고 화려했던 금관가야 문화를 재해석한 뮤지컬 사랑의 제국 아름다운 동반자, 미라클 러브 등 40여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이 밖에도 제5회 허황옥 실버문화축제, 지역 다문화 가족 잔치인 제7회 다(多) 어울림 축제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는 축제 기간에 관광객을 위한 특별 시티투어도 운영한다.

코스는 김해 종합관광안내소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버스를 관광버스를 타고 지역 관광 명소인 봉하마을, 화포천 습지생태공원 등을 둘러 본다.

가야사 정립을 위해 한·중·일 학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댄다.

가야, 뜨거운 사랑의 불꽃…가야문화축제 20일 개막_1

인제대 가야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오는 22·23일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는 한중일 3국 학자 15명이 가야의 마구와 동아시아를 주제로 제22회 가야사 국제학술회의를 열고 논문 발표와 종합토론을 벌인다.

choi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4/18 14: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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