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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광장시장 자율주행버스 외국인도 편하게 탄다
2024-03-20 13:46:15최종 업데이트 : 2024-03-20 11:15:01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시 'K자율주행 관광상품화' 본격 추진…호출앱 이용방식 개선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청계천을 출발해 세운상가를 지나 광장시장까지 달리는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한 관광상품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1일부터 청계천∼광장시장 자율주행버스를 관광상품으로 운영하는 'K자율주행 관광상품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자율주행 관광상품화는 서울시 창의행정 교통 분야 우수 사례로 외국인에게 서울시가 보유한 우수한 자율주행기술을 체험하도록 하는 동시에 역사·문화 관광지를 소개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쉽게 탑승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을 위한 본인인증 절차 등을 간소화하고 단체 예약 기능을 탑재했다.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하려면 서울시 자율주행 전용 호출 앱(TAP!)을 내려받은 후 국내 통신사 본인인증과 회원가입을 거쳐야 하지만, 외국인은 국내 통신사 인증이 어려워 제약이 있었다.
이에 전용 호출 앱(TAP!) 본인인증 방식을 스마트폰 문자 인증으로 개선하고 해외에서 미리 회원가입이 가능하게 해 서울에서 조금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체예약은 이메일(cs@42dot.ai)로 문의할 수 있고 하반기부터는 호출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달 중에는 서울공식관광 홈페이지 '비지트 서울(Visit Seoul)'에 '자율주행 셔틀' 메뉴를 신설하고 영어로 자율주행버스 운행 코스와 요일, 시간, 요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K자율주행 관광상품화는 첨단 자율주행기술과 관광을 접목한 서울시만의 창의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하면서 서울의 매력을 맘껏 느끼도록 운행 방식과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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