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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충훈벚꽃축제' 예년보다 일주일 당겨 이달 30~31일 개최
2024-03-21 16:49:35최종 업데이트 : 2024-03-21 14:33:09 작성자 :   연합뉴스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오는 30~31일 이틀간 만안구 충훈2교 하부와 안양천 산책로 일대에서 '2024년 안양충훈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기후변화로 매년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지난해 보다 일주일 앞당긴 3월 말에 개최하게 됐다.
해마다 4월 초·중순에 개최하던 충훈벚꽃축제를 3월에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왕벚꽃이 만개하는 안양천변 일대에 벚꽃 관련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관내 장애인 예술인으로 구성된 소울음아트센터의 작품 전시와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30일 오후 2시 음악공연이 시청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고 오후 7시에는 충훈2교 하부 안양천 주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봄과 꽃을 주제로 한 벚꽃가요제가 열린다.
31일 오후 7시에는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나희와 트로트가수 김세준, 소프라노 장하나 등이 출연하는 벚꽃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밖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시민공연 10개 팀이 참여하는 지역예술공연 '벚꽃프린지'가 이틀에 걸쳐 펼쳐진다.
충훈2교에서 와룡로1까지 도로는 이틀간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먹거리 부스가 설치된다.
시는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축제 종합 상황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축제 기간 안양시모범운전자회와 안양시자율방범대 등이 안전관리를 맡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아름다운 봄날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안양시 벚꽃길에서 이웃,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안양충훈벚꽃축제' 예년보다 일주일 당겨 이달 30~31일 개최

'안양충훈벚꽃축제' 예년보다 일주일 당겨 이달 30~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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