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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로 물든 춘천…국제레저대회 성황 폐막
2023-10-23 15:06:36최종 업데이트 : 2023-10-22 17:03:59 작성자 :   연합뉴스

주말 5종 대회·시민참여 3종 행사…1만명 열기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서 열린 '2023 춘천국제레저대회'가 2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열린 춘천국제레저대회 5종 대회와 시민체험 3종 행사에 1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대회에 4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체험행사에 6천명이 찾았다.
춘천국제레저대회는 킹카누레이스, 캄파놀로 그란폰도, 3대3농구, BMX프리스타일, 패러글라이딩 총 5종 경기다.
춘천의 하늘, 땅, 호수에서 레저를 즐긴다는 콘셉트로 '명품 레저도시' 도약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애초 매년 격년제로 국제와 국내대회로 나눠 열리던 레저대회는 최근 연중 대회로 변경해 열리고 있으며 올해 마지막 행사로 열렸다.
대회 기간 자전거 마라톤 '제2회 캄파놀로 그란폰도' 대회는 많은 참가자가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아시아에서 지난해 처음 춘천에서 열린 이후 2회째 열린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의암호 수변 구간을 질주하며 가을빛으로 물든 춘천의 자연풍광을 만끽했다.
또 함께 열린 BMX(자전거) 프리스타일 종목은 세계자전거연맹(UCI)에 등재돼 국제 공인대회로 승격,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3대3 농구인 '훕잼, 춘천' 경기와 킹카누레이스, 패러글라이딩 경기도 레저대회를 더 풍성하게 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e스포츠 행사와 느린 레저 3종 챌린지, 열기구 체험은 관람객에 잊지 못할 체험의 시간을 선사했다.
대표 시민참여 행사로 열린 레저3종 챌린지는 철인 3종경기를 모티브로 한 '자전거·카누·트레킹'대회다.
이 챌린지에 참여한 시민들은 다양한 레저 체험을 통해 가족들과 주말 여가를 즐겼으며 매주 레저 아카데미와 더불어 계절마다 열리는 행사를 통해 춘천이 레저도시임을 실감했다.
조직위가 직접 운영하는 이 레저 프로그램은 앞으로 지역 관광 아이템으로 활용해 대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레저대회와 시민 체험행사를 통해 춘천을 명실상부한 레저도시로 알렸다"며 "최근 '움직임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 춘천'을 비전으로 레저와 태권도를 통합한 것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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