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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오리가 나타났다"…동해시 힐링명소 '전천제' 26일 개막
2024-04-25 15:05:17최종 업데이트 : 2024-04-25 10:08:28 작성자 :   연합뉴스

전천 둔치 일원 3일간 열려…6m 대형 오리 포토존 설치 '눈길'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도심 속 힐링명소로 급부상한 강원 동해시 전천 일원에서 봄 축제 '전천제'가 26일 막을 올린다.
올해 11회째인 전천제는 기존 당일에서 3일로 늘어나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하는 등 시민 참여형 축제로 대폭 변화한다.
축제는 '전천에 노랑오리가 나타났다'를 콘셉트로 26∼28일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포토존 역할을 하는 동시에 방문객의 볼거리로 높이 6m 규모의 노랑오리 풍선을 전천에 띄우는 한편 제방에 LED 조명 시설을 설치해 야간에도 형형색색의 불빛이 축제의 감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30여종의 포토존과 플리마켓, 전천 느린 우체통, 전천 풍물시장을 비롯한 페달 카약 무료 체험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축제 기간 노랑 옷을 입고 오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방문객 전원에게는 노랑오리 종이 모자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날인 26일에는 축제 서막을 알리는 전야제 축하공연과 우아한 클래식 공연과 감미로운 통기타 및 색소폰 연주가 이어지고, 27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그림그리기 대회, 북평원님답교놀이 시연과 벨리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전천가요제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전천 힐링 걷기 행사가 3.5km 코스에서 열리며 활쏘기 체험행사, 전천 보물찾기도 진행된다.
윤성규 북평동장은 25일 "올해 전천축제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기존보다 축제의 질을 대폭 높였다"며 "나들이하기 좋은 봄날 시민 여가 힐링 공간인 전천을 방문해 축제를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노랑오리가 나타났다"…동해시 힐링명소 '전천제'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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