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울산 방어진항을 관광 중심지로"…5년간 126억 투입
2021-03-04 10:47:17최종 업데이트 : 2021-02-25 15:08:35 작성자 :   연합뉴스

정천석 동구청장, 종합계획 수립…'즐기고 머무는 관광' 추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동구 방어진항이 문화·역사·특산물·경관 관광 중심지로 바뀐다.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은 25일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어진항 관광 어항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동구는 '관광 어항의 찐! 원더풀 방어진'을 슬로건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방어진항 일대 16개 사업(90억원), 간접권역 11개 사업(36억원) 등 2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슬도·대왕암공원 권역, 남·상진항 권역, 방어진항 권역으로 구분해 연계방안을 제시했다.
방어진항 권역은 다시 ▲ 방어진 생활상 ▲ 방어진 특산물과 경관 ▲ 방어진 역사 등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선상 레스토랑, 중앙광장, 소공원 등을 갖춘 광장 조성, 방어진 출신 예술가 천재동 선생 홍보관 조성, 철공소 모형 복원, 펍 카페·전망대 조성 등이 이뤄진다.
시티투어 첨단 정류장 조성, 게스트 하우스 확충, 상인 실명제 및 온라인 판매 활성화, 어촌관광 구역 지정 추진, 민박 활성화 사업 등도 추진한다.
동구는 방어진항을 어촌관광 구역으로 지정하고, 인근 대왕암공원 등에 해양관광 진흥지구 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청년층의 인구 유입을 이끌어 지역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각오다.
정천석 구청장은 "조선 경기 침체에 따른 인구 유출 가속화와 골목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이번 마스터플랜이 미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울산 방어진항을 관광 중심지로"…5년간 126억 투입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