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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당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축소
2021-07-26 18:22:29최종 업데이트 : 2021-07-21 10:52:30 작성자 :   연합뉴스

레지오 마리애 100주년 행사·김대건 솔뫼 오페라 칸타타 등 취소
봉사자의 날 행사·김대건 신부 뮤지컬 공연 등은 참석 인원 줄이기로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다음 달 15일부터 22일까지 솔뫼성지 일원에서 열리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중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를 취소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취소된 행사는 레지오 마리애(가톨릭 평신도 사도직 단체) 100주년 행사 공연, 자전거 퍼포먼스, 찾아가는 영화관(제목 시간의 종말), 김대건 솔뫼 오페라 칸타타, 띠앗 다문화 나눔 축제(이민자의 날), 당진시 다문화 대축제 등이다.
일부 행사는 대폭 축소된다.
봉사자의 날 행사의 경우 참석 인원이 당초 500명에서 100명으로, 김대건 신부 뮤지컬 공연(제목 마지막 편지)은 1천명에서 100명으로 각각 줄어든다.
김대건 신부 온라인 토크 콘서트와 야간 온라인 인문학 강의는 추가되고, 시립합창단 기획공연은 개최 장소가 솔뫼성지에서 당진문예의전당으로 변경된다.
레지오 마리애 100주년 미사와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천주교 연예인 야간공연, 남북평화의 날 행사, 남북화합 기지시줄다리기 시연, 지역예술인 야간공연, 국제학술심포지엄, 기후위기·감염병 종식 기원 행사, 댄스컬 안드레아 공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획전시, 야간경관 조명 행사 등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김홍장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개최는 어렵게 됐지만,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에서 태어난 김대건 신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가톨릭 사제이자 올해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됐다.
sw21@yna.co.kr
코로나19 확산에 당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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