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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왕인문화축제, 28∼31일 벚꽃 10리길서 펼쳐진다
2024-03-11 08:58:27최종 업데이트 : 2024-03-10 09:30:01 작성자 :   연합뉴스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오는 28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31일까지 '시공초월: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벚꽃이 만개할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 구림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암군과 문화관광재단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계기로 최근 축제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을 반영하고 인물에서 인문으로 변화해가는 콘텐츠 축제로 변화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8일 개막행사는 식전 공연과 왕인상 시상식, 개막 뒤풀이가 열린다.
이어 봉선대에서 남송정삼거리와 구림마을, 상대포까지 왕인박사 테마 퍼레이드인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 진행된다.
축제 이틀째에는 주무대에서 '왕인학생 예술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맨발걷기 대회, 전국 천자문 경전 성독대회가 열린다.
영월관에서는 왕인박사학술강연회가 마련됐다.
인물에서 인문으로 다양한 왕인의 업적을 현재의 문화교류까지 발전된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 번째 날에는 수석전시장 인근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를 시작으로 대표행사인 왕인박사 테마퍼레이드가 왕인박사 탄생지에서 영월관 광장까지 이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왕인박사의 탄생과 일대기를 담은 스토리로 마당극과 퍼포먼스를 병행하고 넌버벌 콘텐츠인 극단 즐겨찾기의 '마스터피스'와 함께 영암이 자랑하는 10리 벚꽃길을 함께 걷는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주무대에서 영암의 다양한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왕인박사 행차길놀이가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되며 왕인의 미래와 희망, 그리고 세계를 향한 우리 콘텐츠의 힘을 표현한다.
축제 관계자는 10일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 요소를 형상화한 관광굿즈 상품을 판매해 축제 자생을 위한 주요 수입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영암왕인문화축제, 28∼31일 벚꽃 10리길서 펼쳐진다

영암왕인문화축제, 28∼31일 벚꽃 10리길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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