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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곳곳에 봄소식…진달래·산수유·매화 '꽃망울'
2021-02-24 18:11:01최종 업데이트 : 2021-02-24 17:10:19 작성자 :   연합뉴스

겨울한파로 첫 개화 작년보다 10일 정도 늦어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 곳곳에 봄소식이 전해졌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난 6일 산청지구에서 복수초가 첫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매화, 산수유, 히어리,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들이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 야생화 모니터링 결과 지난달 한파로 전년 대비 평균기온이 2℃가량 떨어져 복수초의 개화가 전년보다 10일 정도 늦어졌다.
2월 중순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아 봄꽃이 하나씩 꽃을 피웠다.
지리산국립공원 저지대인 하동 자생식물관찰원과 의신옛길, 산청 시천면 중산리 자연관찰로, 대원사 계곡 길 등에서 가벼운 산책과 함께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김병부 자원보전과장은 "혹독한 추위를 뚫고 피어난 봄꽃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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