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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막자" 충남 서해안 수산물축제 줄줄이 취소
2021-03-04 10:47:17최종 업데이트 : 2021-02-25 11:18:14 작성자 :   연합뉴스


(서천·보령=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해안의 대표 수산물 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줄줄이 취소됐다.
서천군은 다음 달 20일부터 4월 4일까지 서면 마량포구 일대에서 열기로 한 '제21회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축제는 봄철 별미인 주꾸미를 맛보고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는 서천의 대표 축제로, 1999년부터 매년 3∼4월에 개최돼 왔다.
노박래 군수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축제는 취소됐지만 홍원항과 마량포구, 서천특화시장, 장항전통시장 등 지역 곳곳에서 봄철 별미인 주꾸미를 맛볼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도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 사이 웅천읍 무창포항 일대에서 개최하기로 한 '2021 주꾸미·도다리 축제'를 취소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돼 축제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축제 취소로 주꾸미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 촉진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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