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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년 역사 부산용두산공원 첨단기술로 새단장한다
2021-06-01 09:29:53최종 업데이트 : 2021-05-31 14:49:54 작성자 :   연합뉴스

가상현실·증강현실 구현, 2023까지 첨단 문화기술 공원 탈바꿈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1916년 조성된 부산 1호 근대 도심공원인 용두산공원이 실감형 콘텐츠와 미디어아트 등 문화기술(CT)이 집약된 첨단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용두산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85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실증사업은 공원 등 지역 공공시설을 기반으로 문화기술 연구개발과 기술실증을 통해 공공 인프라를 첨단화하고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와 인공지능 기반의 확장형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용두산공원을 가상현실(VR)로 구현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또 실제 공원과 가상현실을 포털로 연결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증강현실(AR) 플랫폼을 개발해 공원에서 실증을 추진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가로등, 인공지능 챗봇 시스템, 빅데이터 시스템을 개발해 공원을 첨단 시스템으로 가동하는 실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원을 시각적으로 관광 상품화할 수 있는 조형물 프로젝션 매핑도 추진된다.
올해 메타버스 및 인공지능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용두산공원을 첨단 문화기술 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게 이번 사업의 목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과제를 용두산 공원의 역사성과 부산의 상징성을 스토리로 재구성해 스토리 맵으로 구현하기로 했다.
이를 콘텐츠, 플랫폼, 5G 네트워크,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비즈니스 기술로 연계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타지역과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용두산공원의 실감형 콘텐츠 첨단화 사업으로 국제관광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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