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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여행, 수요호조…카지노·면세점 부진"
2017-07-11 08:24:23최종 업데이트 : 2017-07-11 08:24:23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11일 여행주들이 수요 호조로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며 하나투어[039130]와 참좋은레져[094850]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김윤진 연구원은 "여행사는 올해 상반기 주가와 시장 기대치가 모두 높아졌다"며 "과거와 달리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유럽과 필리핀 등 주요 여행지에서 악재가 발생해도 분기 실적은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카지노와 면세점은 중국 규제와 경쟁 심화로 불확실성이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인 카지노는 중국 규제로 당분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며 면세점도 중국 규제 완화 기대감이 확산했지만, 속도는 생각보다 더딜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목별로 파라다이스[034230]는 고정비가 증가하는 반면 중국 규제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봤다. 다만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개장으로 중장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GKL[114090]은 2분기 중국인 고객은 감소했지만, 일본인 고객이 늘어나 일정 부분 만회한 것으로 추정했고 호텔신라[008770]의 경우 중국 수요부진과 원화강세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engine@yna.co.kr
(끝)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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