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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독립영화제 성황리 폐막…대상 소음들
2016-11-08 08:23:55최종 업데이트 : 2016-11-08 08:23:55 작성자 :   연합뉴스
관객 수 1천500명 지난해 대비 10%↑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독립영화인의 축제 2016전북독립영화제가 지난 7일 폐막식을 끝으로 닷새간의 여정을 마쳤다.
8일 전북독립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관객 수는 1천5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 늘었다.
특히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좌석 점유율이 평균 61%로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올해 경쟁부문 대상인 '옹골진상'에는 민제홍 감독의 장편 '소음들'이 선정됐다.
소음들은 자살을 결심한 청년에게 낯선 여자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로, 아이러니한 상황과 어처구니없는 대사, 복고풍 음악을 버무려 흑백화면에 담아냈다.
우수상에는 문세은 감독의 애니메이션 '소풍', 김정인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내사랑 한옥마을'이 차지했다.
관객심사단이 선정하는 관객상은 배세웅 감독의 '두만강 저 너머'가 수상했고, 배우상은 '마중 : 커피숍 난동수다사건'의 공동 주연으로 출연한 7명의 배우가 영예를 안았다.
대상작에는 3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의 제작지원금이 수여됐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 기간 전국 우수 독립영화를 만나고 영화인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관객에게 독립영화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고민과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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