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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준비 착착…축제장 조성 본격화
2016-11-08 11:13:59최종 업데이트 : 2016-11-08 11:13:59 작성자 :   연합뉴스
축제 쓰일 150t 산천어 '양호'…도심에 선등거리 만들어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내년 초 개막하는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2017 화천산천어축제' 축제장 조성이 본격화됐다.
화천군은 최근 화천읍 도심 거리에 수천 개의 산천어 모양 등(燈)을 내거는 선등거리 조성을 시작했다.
선등거리는 축제장인 화천천을 찾는 관광객을 야간 도심 거리로 유도해 실질적인 상경기 활성화를 꾀하고자 만든 이벤트다.
축제기간 밤에는 가수와 춤 공연, 다양한 먹거리가 펼쳐져 매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화천군은 또 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을 얼리기 위해 상류에 가물막이 설치공사도 벌이고 있다.
가물막이 공사는 이달 중 완료되며, 함께 벌이는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장 기반조성 공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 달까지 산천어축제장 눈썰매장 시설물 보강공사를 마치는 등 축제 개막 한 달 전까지 주요 기반시설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국 등 해외에 홍보를 시작하는 한편,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중심으로 산천어축제를 알리는 광고도 할 예정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 쓰일 산천어 150여t의 상태도 점검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국적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산천어축제를 철저하게 준비해 세계적 겨울축제 명성에 걸맞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화천산천어축제 준비 착착…축제장 조성 본격화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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