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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차이나타운·고등어축제 개막…원도심 들썩들썩
2016-10-14 15:07:42최종 업데이트 : 2016-10-14 15:07:42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원도심인 동구와 서구에서 14일 각각 차이나타운 축제와 고등어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고등어축제는 이날 오후 6시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울랄라세션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한다.
이번 축제에는 미세먼지 논란으로 심어진 고등어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고등어를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과 '고등어와 함께 트로트 콘서트', 버스킹 공연 등이 열려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고등어 요리 경연대회와 남항대교 시민걷기대회, 고등어 홍보영상 공모전, 맨손으로 고등어잡기, 고등어 낚시체험, 카약 타고 보물찾기 등의 특별행사도 다양한 체험·참여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이날 같은 시각 제13회 차이나타운 축제도 초량 차이나타운과 부산역 일대에서 막을 연다.
이번 축제는 부산역까지 축제의 장을 넓혔다.
중국 자매도시 예술단, 중국 유학생이 주축이 돼 경극·변검·용춤 사자춤 등을 공연한다.
지난해 부산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차이나타운 축제는 올해 중국 국무원이 지정한 경극보호기관인 '호북성 경극원'을 초빙해 넌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중국 소수민족 민속춤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중국 문화를 축제기간 느껴볼 수 있다.
홍등으로 수놓은 차이나타운 일원의 홍등 터널도 볼 거리이며 한지공예와 중국 사진 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차이나타운 축제는 16일까지 계속된다.
win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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