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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파리 한국영화제 개막…터널 부산행 등 상영
2016-10-25 16:38:33최종 업데이트 : 2016-10-25 16:38:33 작성자 :   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스에 한국 영화를 알려온 파리 한국영화제가 25일(현지시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퓌블리시스 극장에서 개막해 다음 달 1일까지 8일간 열린다.
제11회 파리 한국영화제 개막작으로는 관객 70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김성훈 감독의 '터널'이 선정됐다.
개막작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과 '연인들'의 최수진 감독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김지운 감독의 '밀정',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를 비롯해 '내부자들', '동주', '돌연변이' 등이 프랑스 관객에게 소개된다.
폐막식에는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과 이 작품에 출연한 배우 정우성, '우리들' 윤가은 감독, '비밀은 없다' 이경미 감독이 참석한다. 폐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최악의 하루'이다.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이 현지 관객을 만나 자신의 영화 세계를 들려주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파리 한국영화제에서 프랑스 관객에게 소개된 한국 영화는 장편 201편, 단편 199편 등 총 400편에 달한다.
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비롯해 류승완 감독 등 31명의 감독과 5명의 배우가 이 영화제를 다녀갔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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