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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박람회 내달 9∼13일 서귀포서 열려
2016-10-24 11:17:45최종 업데이트 : 2016-10-24 11:17:45 작성자 :   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2016 제주감귤박람회가 내달 9∼13일 닷새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바이어 상담회, 학술심포지엄 등 비즈니스와 감귤산업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대한민국 감귤관, 감귤 산업전시관, 농기자재전시관, 감귤 기획전시관 등의 전시관도 운영된다.
학술심포지엄은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와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의 공동 주최로 2024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5회 국제감귤학회 준비를 겸해 개최된다. 지난달 20일 브라질에서 열린 제13회 국제감귤학회에서 2024년 제15회 학회를 제주에서 열기로 결정됐다.
9일 박람회 개막식에는 가수 박현빈 등 축하공연, 11일에는 김창기밴드와 장필순 등이 출연하는 황금노을포크 콘서트가 각각 열린다.
감귤 경매,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과 감귤 따기, 감귤 구워 먹기, 감귤 탑 쌓기, 감귤 향초 만들기, 감귤 사생대회, 감귤 가요제, 감귤 골든벨 퀴즈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박람회 기간 농협인 한마당, 농업인의 날, 4-H 대상 시상식,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연계행사로 진행된다.
ko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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