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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장 주변에 소방인력·장비 집중 배치
2016-10-20 15:31:56최종 업데이트 : 2016-10-20 15:31:56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22일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에 안전사고에 대비한 소방 인력과 장비가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22일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93명을 배치하고, 근처 수영구 문화센터에 응급 의료소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주변에 소방차 6대와 구급차 3대를 대기시킨다. 테러에 대비한 생화학 인명 구조차와 특수구조대도 준비한다.
주변 11층 이상 고층 건물 9곳에는 소방관 63명을 배치해 추락사고 등에 대비한다.
해상에는 선박 화재와 전복 사고 등에 대비해 소방정 1대와 구조정 3대를 띄운다.
2005년 시작돼 해마다 100만명 안팎의 관람객이 찾는 부산불꽃축제 행사장 주변에서 지난해까지 332건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youngkyu@yna.co.kr
(끝)

부산불꽃축제장 주변에 소방인력·장비 집중 배치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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