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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3회 제주국제아트페어' 내달 4일 개막
2024-06-18 17:53:38최종 업데이트 : 2024-06-18 14:19:04 작성자 :   연합뉴스

국내외 46개 갤러리 참가…2천500여점 출품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화랑협회는 '2024 제3회 제주국제아트페어'를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전 업·제주 업'(VISION UP·JEJU UP)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는 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5개국 6개 갤러리를 포함해 총 46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1·2회 호텔 아트페어와 달리 컨벤션센터에서 50개 부스전으로 진행되며, 총 2천500여개의 회화, 판화, 조각, 사진, 공예작품이 출품된다.
김창열, 박서보, 전광영, 하종현 등 유명 작가를 비롯해 채기선, 김풍창 등 제주지역 작가, 신진작가, 청년작가 등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최저 10만원대에서 최고 10억원대의 작품들이다.
제주화랑협회는 이번에 개인전 3회 미만의 신진작가와 만 39세 이하의 청년작가들을 위한 '퓨처 캔버스'(FUTURE CANVAS) 전을 마련했다.
또 '희망의 빛, 사랑의 손길'이라는 제주백혈병소아암협회 기부전을 통해 갤러리들이 자율적으로 판매 금액의 일부를 기부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부터 무료입장을 실시해 대중의 문화예술행사에 대한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이 후원하는 아트페어 개막식은 4일 오후 4시 열린다.
강명순 제주국제아트페어운영위원장은 "다양한 감성의 예술 애호가와 연령대가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게 가격 측면에서도 폭넓은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회째 제주국제아트페어에 참가하는 서울 인사동 갤러리 토포하우스의 오현금 대표는 "제주는 외국 관광객과 국제학교 등이 있어 아트페어 국제화가 용이한 곳"이라며 "국제적인 아트 허브, 글로벌 K아트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hc@yna.co.kr
'2024 제3회 제주국제아트페어' 내달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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