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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 경증치매 어르신 대상으로‘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사업’ 운영
팔달구·영통구 치매안심센터 내 텃밭과 교육공간에서 11월까지 진행
2023-06-12 10:04:58최종 업데이트 : 2023-06-12 10:04:52 작성자 :   e수원뉴스 김보라
어르신들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지원사업'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시작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팔달구 치매안심센터와 영통구 치매안심센터 내 텃밭과 교육 공간에서 이뤄진다. 11월까지 1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르신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텃밭 가꾸기, 수확물 이웃 나눔, 생활 원예 등 인지 능력을 높이고,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물을 가꾸고 활용하는 신체활동과 서로 협력하며 소통하는 상호작용으로 치매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오감 자극 활동으로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고, 노년기 우울감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 또는 관련 활동으로 국민의 신체·정서·심리·인지·사회의 건강을 꾀하는 활동과 산업을 말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21년 치유농업 활동에 참여한 경도인지장애(치매 이전 단계)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 검사를 진행했는데, 치유농업 활동 이후 인지기능은 19% 향상되고, 기억장애는 40%, 우울감은 6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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