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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뫔'이 다스리는 삶과 죽음의 길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삶과 죽음의 담론 진행 중
2016-05-17 13:46:20최종 업데이트 : 2016-05-17 13:46:2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내 '뫔'이 다스리는 삶과 죽음의 길은?_1
지난 4월 19일 열린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유가족 추모 행사

최근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인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신의 힘든 삶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살'을 선택하곤 한다. 
이에 대한 현재까지의 자살예방 전략은 자살의 고위험군을 선별, 치료하고 수단을 통제하며 사후 발생하는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 등 현상학적인 접근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이 같은 노력과 더불어 자살을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인식하고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을 나눌 수 있다면 인간의 자살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자살의 위기에 놓여있는 사람들이 더욱 가치 있는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2016년 한 해 동안 '삶과 죽음의 담론'이라는 대주제를 선정하고 관련분야의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석학들을 초빙해 매월 다양한 관점에서의 삶과 죽음에 대한 담론을 나누고 있다. 

오는 19일 오후 5시30분부터 '우리가 꿈꾸는 동네(권선구 경수대로 373 행복한우리동네의원 1층 카페)'에서 '삶과 죽음의 담론: 내 뫔이 다스리는 삶과 죽음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세 번째 담론이 진행된다.

'내 뫔이 다스리는 삶과 죽음의 길'이라는 주제를 놓고 선업스님(뫔행복치유센터장)이 강연을 하고, 이영문(전 아주대학교 인문사회의학과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인터뷰를 진행하여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이 자리에는 관련분야 종사자와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석하여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한 활발한 담론의 장을 펼쳤다.

6월 21일엔'풀꽃 같은 인간의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풀꽃'의 시인 나태주 공주문화원장과 이영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삶과 죽음에 대한 문학적 시각을 놓고 열띤 담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매월 종교, 문학, 사회학 그리고 공동체의 시선으로 삶과 죽음에 대해 담론을 나눌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http://www.csp.or.kr)를 통해 확인 및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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