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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아토피센터·남창초등학교, 18일 전교생 대상 피부검사
수원아토피특성화학교 학생 아토피질환 기초조사
2021-05-18 11:11:55최종 업데이트 : 2021-05-18 11:11:46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수원시아토피센터와 남창초등학교는 18일, 남창초등학교 전교생 111명을 대상으로 경피 수분증발량을 측정했다.

아토피질환 기초자료 조사를 위해 실시된 이날 측정은 아토피질환에 대한 도심형 안전관리망 구축을 위한 '아토피 클러스터(cluster)' 연계 사업의 하나로 아토피특성화학교인 남창초등학교 학생들의 아토피질환 정도를 조사해 체계적으로 사례 관리하고자 실시됐다.

 

남창초등학교 학생 중 아토피 질환자는 전교생 중 32.4%를 차지하는 36명으로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소속 간호사와 남창초등학교 보건 교사 등이 학생들 피부 검사(경피 수분증발량 측정) 후, 건강카드(측정자료)를 배부했다.

※ 경피 수분증발량: 체내에서 피부를 통과하는 수분의 양. 수치가 높을수록 피부 건조 현상이 잘 발생해 알레르기나 세균에 취약할 수 있음


또한 아토피를 예방하는데 좋은 목욕 보습법을 안내하고 아토피피부염 예방 관련 동영상 제공으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수원시 아토피센터 관계자는 "10월에도 아토피질환 중증도(심한 정도) 검사를 진행하고  향후 연 2회씩 검사를 해 입학 후 졸업까지 6년 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밖에 아토피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위한 인형극, 부모 교육 특강 등 아토피 클러스터 협업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라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토피 클러스터'는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아토피특성화학교(남창초등학교), 영통구보건소(아토피예방관리사업 보건소) 등 아토피질환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다.


한편, 수원시·환경부·경기도가 공동으로 설립한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지난 2014년 4월 개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토피 클러스터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14년 팔달구 행궁동 남창초등학교를 '친환경 아토피특성화학교'로 지정·운영해 아토피 질환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문적 치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소속 간호사가 남창초등학교 학생의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소속 간호사가 남창초등학교 학생의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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