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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브라질 월드컵 거리응원 펼쳐
2014-06-16 11:37:46최종 업데이트 : 2014-06-16 11:37:4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18일 브라질 월드컵 거리응원 펼쳐_1
2002년 월드컵 나혜석거리 응원장면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을 재현하자!"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 승리의 감동을 더욱 증폭시킬 거리응원을 펼친다.

첫번째 단체응원전은 18일(수) 오전 7시부터 열리는 본선 H조 러시아와의 경기로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실시된다.
한국팀은 이날 경기에 이어 23일(월) 오전 4시에 알제리와, 27일(금) 오전 5시에 벨기에와 경기를 갖게 된다.

시는 경기가 새벽시간에 펼쳐짐에 따라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월드컵 거리응원을 주택 밀집지역을 피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응원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 세월호 사고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이벤트 행사 등을 제외하고 간소하게 응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팀 첫 경기인 18일 오전 7시 러시아전에만 응원을 실시하고 잔여 2경기에 대한 응원은 이날 시민들의 참여도에 따라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 응원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2017 FIFA U-20 월드컵 수원 유치, 중심개최도시 선정을 기원 한다"며 "스포츠 메카 수원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 화합의 장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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