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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유가족 슬픔 극복 함께 노력할 터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자문위원회와 유가족모임 현판식 개최
2014-06-24 11:29:46최종 업데이트 : 2014-06-24 11:29:46 작성자 :   

자살유가족 슬픔 극복 함께 노력할 터_1
자살유가족 슬픔 극복 함께 노력할 터_1

권선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3일 안병은 센터장이 원장으로 있는 행복한 우리동네의원 1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2014년도 자살예방사업 자문위원회 및 유가족모임 현판식'을 가졌다.

자문위원회는 자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연1회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 자문과 의견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자살 시도자 발생시 응급개입 및 긴밀한 협조를 요하는 경찰, 소방서, 응급의학과, 수원교육지원청 외에도 종교, 사회학, 사회복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여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유가족모임 '나비와 꽃' 현판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 센터장은 "병원 1층 카페에 유가족을 위한 공간의 의미를 더하고자 이번 현판식을 준비했으며, 한 사람의 자살은 최소 6명 이상의 남겨진 사람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데 이러한 유가족들이 감정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고 이해 받을 수 있는 상담과 자조모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살유가족 슬픔 극복 함께 노력할 터_2
자살유가족 슬픔 극복 함께 노력할 터_2

안센터장은 자살 유가족들의 슬픔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2012년부터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유가족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자문위원회 개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 및 사업 공유와 협력을 통해 좀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며 수원시 자살예방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죽음의 위험, 죽음 이후의 트라우마에 노출된 우리 시민들이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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