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IFA U-20 월드컵 '수원이 최적지'
유치분위기 확산 위해 시민 적극 성원과 동참 요청
2013-12-10 16:22:11최종 업데이트 : 2013-12-10 16:22:1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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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5일 브라질 살바도르 데 바이아Salvador De Bahia에서 열린 FIFA 집행위원회에서 경쟁국인 아제르바이젠을 제치고 한국이 2017년 U-20 월드컵 대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2011년 수원에서 열린 제5회 수원컵 국제 청소년(U-20) 축구대회 한국:나이지리아 전 2007년 수원에서 열린 FIFA U-17 대회 한국:페루 전 그동안 수원시는 FIFA가 주관하는 4개 대회 중 2001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2002년 FIFA 월드컵 대회, 2007년 FIFA U-17 대회 등 3개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를 유치하면 FIFA가 주관하는 4대 메이져 대회를 모두 개최하게 되는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에 이어 세계 두 번째 도시이며 아시아에서 최초의 도시가 되는 동시에 명실상부한 세계적 축구 메카로 거듭나게 된다. 한편 수원시에는 프로축구 명문구단인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창단 첫 해에 K리그 4위라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수원Fc가 연고도시로 있는 한 도시에 2팀의 프로축구팀을 보유한 유일한 도시이며 WK리그에 참여하는 여자축구팀(시설관리공단)이 있기도 하다. 아울러 수원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축구와 관련한 시설투자, 축구팀 운영 및 각종 축구대회 지원을 위해 전국 지자체중 가장 많은 연간 80여억원을 투자하는 축구 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벌써부터 수원시와 경기도 수원월드컵관리재단에서는 경기장 및 주요도로변에 대형 현수막 등을 게첨하는 등 범 시민적 유치분위기 확산을 위해 타 도시보다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7 FIFA U-20 월드컵 '수원이 최적지'_1 수원시에서는 2002년 월드컵 및 각종 국제대회 등을 개최한 4만3천959석 규모의 축구전용경기장과 FIFA임원진 및 참가국 선수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및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있는 등 체육, 문화, 관광분야 인프라가 훌륭하다. 2017년 이전까지 완공되는 지하철 신분당선, 수인선, 노면전차 등으로 서울, 경기, 인천지역 등 각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도시로 변모될 수원을 대회 개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중심도시에 포함시켜줄 것을 대한축구협회에 적극 요청·협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수원시는는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주변 문화행사, 참가국별 써포터즈 운영 등 각종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막전 및 결승전 경기를 개최함으로써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 수원 경기를 전 세계인의 축제의 장으로 승화·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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