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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문제 해결 '10만 양병'을 준비하라!
노인전문 정신보건센터 노인문제 해법 제시
2013-10-22 09:37:22최종 업데이트 : 2013-10-22 09:37:2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만일 임진왜란 10년 전 율곡의 주장대로 10만 양병을 준비했더라면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그렇게 쉽게 패퇴했을까? 역사에는 가정이 없지만 눈앞에 위기 상황이 뻔히 보이는데 대비를 소흘히 하여 처참한 결과를 보일 때가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전문 정신보건센터로 승인받은 수원시 노인정신건강센터는 10월 25일 수원시청 별관에서 개소 5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노인문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수원시 노인정신건강센터는 국내 최초로 노인정신건강 권리장전을 제정하고, 노인정신건강 통합관리시스템, 노인정신건강 종합대학, 화병클리닉, 수면캠프 등을 운영해 치매 뿐 아니라 노인성 우울증, 불면증, 화병, 노인자살 분야에 대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노인정신건강사업의 현황 및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0만 대군 자원봉사단 프로그램 등 10가지 주요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전국 보급에 노력할 예정이다. 

노인문제 해결 '10만 양병'을 준비하라!_1
노인문제 해결 '10만 양병'을 준비하라!_1

홍창형 센터장(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노인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 10명 중 3명이 우울증, 10명 중 5명이 불면증을 가지고 있는데, 2013년 우리나라 노인인구비율이 12%에서 2030년에는 24%로 증가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추후 노인정신건강 문제해결은 국가의 우선 정책과제가 되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나라 노인은 OECD 국가 노인보다 자살률이 8배나 높은데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조직적인 대규모 자원봉사단을 준비하지 않으면 제한된 정부 재정으로 빈곤 및 소외계층에 속한 노인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을 거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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