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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웰빙..오늘부터 사찰음식문화 축제
4일부터 봉녕사서 사찰음식 대향연
2013-10-04 09:28:06최종 업데이트 : 2013-10-04 09:28:0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몸과 마음의 웰빙..오늘부터 사찰음식문화 축제_1
몸과 마음의 웰빙..오늘부터 사찰음식문화 축제_1

'스님들만이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에게 사찰음식을 전파하고 있는 음식문화 도시 수원시는 10월4일부터 10월5일 이틀간 사찰음식대향연 행사를 수원시우만동에 소재한 천년고찰 '봉녕사'에서 개최한다

사찰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한 먹거리가 아니다. 지금 먹는 이 음식이 나에게 오기까지 흙, 물, 햇볕, 바람, 농부의 노고 등 무수한 인연에 감사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생명존중사상을 실천하는 수행방편이다. 
특히 사찰음식은 자연의 입맛을 잃어버리고 인스턴트와 가공식품으로 건강이 무너져가는 현대인들에게 단순 종교음식이 아닌 건강한 대안음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찰음식의 가장 큰 특징은 스님들의 수행식이면서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활용하여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동물성식품 및 오신채(파,마늘, 부추, 달래, 양파) 금하므로 자연을 살리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사찰음식은 불교가 전래되어 삼국시대부터 채식위주의 식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부분별한 서구음식 우리음식문화에 깊이 자리잡게 되었고 이로 인한 비만, 당뇨 등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몸과 마음의 웰빙..오늘부터 사찰음식문화 축제_2
몸과 마음의 웰빙..오늘부터 사찰음식문화 축제_2

행사도 다양하다.
►일반인을 위한 사찰음식 경연대회 ►삼국사기 신문왕 3년 기록에 나오는 사찰음식'부각'! 전시 ►발우를 들고 봉녕사 경내를 순례하는 탁발순례 ►불교다도 시연, 아름다운 선녀들의 육법공양, 산사음악회 등
►세계사찰음식부스 (일본, 대만, 네팔&부탄, 스리랑카, 미얀마, 베트남, 몽골)  ►신나는 체험부스: 단주, 연꽃컵등 만들기, 꼬치 만들기, 무채 가늘게 썰기, 떡메치기, 투호던지기) ►먹거리 부스: 세계7개국 사찰음식부스, 사찰음식 재료 등) 봉녕사 승가대학 동문회와 신도회 바자회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엔 한국을 중심으로, 미얀마,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같은 남방불교권과 티베트, 부탄, 네팔, 몽골 등의 금강승불교 등 다른 불교전통의 사원에서는 어떤 사찰음식문화가 있는지 함께 비교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다문화 가정이 자신의 고향을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향연을 준비했다. 

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최근에 건강하고 오래사는 것이 중요한 화두가 되면서 건강식으로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사찰음식대향연행사를 통해 웰빙, 건강 식문화를 시민들에게 보급함은 물론 수원화성을 찾는 국내외 외국인에게 우리음식을 알리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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