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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만족' 수돗물 생산 위해 구슬땀 흘려
광교정수장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
2014-01-24 17:53:14최종 업데이트 : 2014-01-24 17:53:14 작성자 :   박종국

'시민만족' 수돗물 생산 위해 구슬땀 흘려_1
현장사진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5년 말 준공을 목표로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 장안구 하광교동에 위치한 광교정수장에 5만㎥/일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도정수처리는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오존처리, 활성탄 여과, 막 여과 등의 공정을 추가로 설치해 정수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시행하는 공정을 말한다. 현재 수원시 일부 지역은 고도처리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으나, 대부분의 지역은 기존 정수처리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다.

최근 대량 확산된 흙냄새, 곰팡이냄새 등을 유발하는 조류가 대량으로 발생할 경우 수돗물에서 냄새가 발생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이에 시는 2015년 이후 예정된 수원시 유입 광역상수도의 고도처리공정 도입 시기에 맞추어 광교정수장에서도 고도처리수를 공급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1~2012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2013년 3월25일 사업을 착공해 현재 바닥과 벽체 등의 구조물 공사를 진행 중인데 26.4%의 추진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는 동절기 공사중지 상태로 해빙기 이후 공사 재개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수돗물의 품질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소 전체의 역량을 투입 사업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더불어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안전사고 없는 고품질의 결과물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상수도사업소, 시공사, 감리단 모두 오늘도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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