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여성 늦은 귀가, 안심택시서비스면 OK
동시통역 서비스도 외국인 관광객에 인기
2014-01-27 14:55:44최종 업데이트 : 2014-01-27 14:55:4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는 지난해 6월부터 안심택시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이나 노약자 학생 등이 택시를 타고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동 경로를 5분마다 보호자에게 알려주어 마음 놓고 택시를 이용할수 있다.  

이용방법은 택시를 타면 창문우측 하단에 안심귀가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고 보호자 번호를 입력하면 탑승시간 매 5분마다 위치를 문자로 무료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여성 늦은 귀가, 안심택시서비스면 OK_1
여성 늦은 귀가, 안심택시서비스면 OK_1

2013년도 이용건수가 5천807건으로서 월 83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시민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성들이 늦게 귀가하면 걱정이 되었는데 실시간으로 위치를 알려주어서 매우 좋았다는 반응이다. 
화서동에 거주하는 김희숙씨는 "항상 늦게 귀가할 때 택시를 이용하는데 항상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안심귀가서비스 이용 후, 집에 도착할 때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갈 수 있게 되었고, 이 서비스 덕분에 택시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도 조금씩 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 매탄동에 사는 김경희씨는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저녁 늦은 시간엔 불안한 마음에 가족들이 차번호를 외워 두라고들 했는데, 안심귀가서비스 덕분에 간편하고, 말 그대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서비스."라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심귀가 서비스 뿐만아니라 택시에 나두고 내린 물건을 찾을 때 차량번호가 저장되므로 찾기가 쉽기 때문에 반드시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또 수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택시를 타면 동시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택시기사들의 언어 소통에 도움을 주고 있다.
택시기사 이모씨는 "외국인이 탑승했을 때 언어가 안돼 답답한 부분이 있었는데 원하는 곳에 편안하게 모셔다 주고 친절을 베풀수 있어서 좋았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동시통역 서비스는 7개 국어가 가능하고 전화로 연결하면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말까지 5천709건을 이용했으며, 이중 영어가 2천561건(44%) 으로 가장 많고 중국어 1천906건(33%) 일본어 1천234건(22%) 의 순이었다. 

앞으로도 수원시는 안심귀가 및 동시통역서비스 홍보를 꾸준히 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