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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명품 전통 된장 아카데미 개최
시청 옥상에서 메주 띄우기로 시작
2015-04-04 12:06:31최종 업데이트 : 2015-04-04 12:06:31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저염.명품 전통 된장 아카데미 개최_1
저염.명품 전통 된장 아카데미 개최_1

우리 전통의 맛을 이어가는 경기음식연구원 박종숙원장과 함께 하는 '저염.명품 된장 아카데미' 체험교실이 4일 시청 옥상에서 개최됐다.

이 날은 '장 담그기'로 된장을 만들기 위해 처음 소금물에 메주를 띄우는 작업이 진행됐다.
메주를 띄우는 이날 작업을 위해 회원들은 이미 일주일전에 소금물을 풀어놓고 시청 옥상의 항아리들을 깨끗이 씻어 소독해 놓는 등 정성스런 된장 담그기 작업을 미리 준비해 놓았다.

우리의 전통 건강 음식 된장 담그는 법을 배우기 위해 모인 50여명의 주부들은 박종숙 원장의 손길을 좇아 눈을 빛내며  한마디한마디 귀한 비법을 놓치지 않기위해 귀를 기울였다.

박종숙 원장의 설명에 따라 항아리 안에 달군 숯과 꿀을 넣고 뚜껑을 덮은 후 항아리 속의 숯이 식을 때를 기다려 바로 씻은 메주를 시아주머니에 담아 넣었다. 그리고 미리 풀어 깨끗하게 걸러낸 소금물을 붓고 마른 고추와 깨, 달군 숯을 넣고 뚜껑을 덮었다.

저염.명품 전통 된장 아카데미 개최_2
저염.명품 전통 된장 아카데미 개최_2

이날의 작업은 이것으로 마무리되지만  3일 후에 다시 들러 뚜껑을 열어 햇볕과 바람이 함께 항아리 안에 머물도록 해야 한다.
세계인을 놀라게 한우리의 전통 발효 음식은 담그는 이의 정성과 자연의 손길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건강 식품이 되는 것이다.

수원시 가족지원센터는 우리의 전통 건강식품을 널리 알리고 선인들의 지혜로운 손맛을 이어가기 위해 해마다 된장 담그기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26일과 4월 3일 우리의 전통 장과 건강한 식탁에 대해 박종숙 원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4월 10일 대량 생산 장의 뒷모습에 대해 수원가족지원센터 한옥자 센터장이, 17일 조선 왕실의 건강법 식치에 대해 경인교육대학 김호 교수가, 24일 한국학 연구원 주영하 교수가 음식 인문학을 강의 한다.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메일 sufamilycenter@hanmail.net이나 전화 245-1310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날 개최된 메주 띄우기는 이후 오는 5월 30일 장 가르기 체험이, 10월 31일 장 담그기 순서로 이루어진다.
수원시민 선착순 100명에 한해 함께 체험하고 된장 5kg와 간장 1.5L를 나누어 갖는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245-7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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