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연락 두절 위기가구 소재 파악한다
동 인적 안전망 활용하고, 경찰과 연계해 소재 파악
2024-02-20 10:30:56최종 업데이트 : 2024-02-20 10:30:42 작성자 : 편집주간 e수원뉴스 문정인
|
수원시청사 전경
수원시는 지난 1월 '위기가구 발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보건복지부와 세부 실행 방안을 협의하고, '연락 두절 위기가구 소재파악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세웠다.
우선 연락처가 없거나, 잘못된 연락처로 소재 확인이 안 되는 위기가구를 찾기 위해 통신사로부터 연락처를 확보할 계획이다.
확보한 통신사 연락처 정보로도 확인되지 않은 가구, 통신사 연락처 미회신으로 더 이상 확인할 수 없는 가구는 각 동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소재 파악에 나선다.
3월에는 소재 파악이 어려운 위기가구에 대해 경찰에 조사를 의뢰한다.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심의 결과를 취합해 경찰에 조사를 요청한다. 경찰로부터 받은 대상자 결과를 토대로 동(洞)에서 위기가구 대상자를 재확인 후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과 복지그물망을 만들기 위해 민관협력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