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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인턴, 사회로 향한 나의 첫 걸음마
영통구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2009-08-05 17:35:08최종 업데이트 : 2009-08-05 17:35:08 작성자 :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 사회에 나가기 위한 나의 첫 발을 내딛게 된 곳은 영통구보건소였다. 수원시 행정인턴으로 영통구 보건소에 배정받아 건강증진팀 영양상담실에서 일하게 됐다.  건강증진팀은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었다. 그곳에서 나는 영양상담실에서 운영되고 있는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행정인턴, 사회로 향한 나의 첫 걸음마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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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플러스 사업은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해주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통해 국민의 장기적 건강 확보를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은 2004년부터 시범 운영되었지만 영통구에서는 2009년부터 시행되었다. 그래서인지 아직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저소득층 세대를 우선으로 하여 대상자를 선정하여 영양교육 및 실습뿐만 아니라 대상자별 맞춤 보충식품도 제공하고, 그 후 식품배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정방문을 통해 식품의 안전성과 보관방법 등을 체크해주고 영유아 대상 아이들의 신체계측도 체크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 영통구 보건소에서는 128명 정도의 대상자가 선정되어 있지만 지금도 신청기간 및 신청방법을 모르는 지역주민의 문의가 아직 이어지고 있다. 신청기간이 끝났음에 아쉬워하는 주민들을 보면서 영양플러스 사업의 홍보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현재 영통보건소에서는 영양플러스 대상자들의 정보공유 및 의견교환을 위해서 까페개설이 되어있으며 해피수원을 통해 영양플러스 사업이 진행된 교육자료를 싣고 있다. 이처럼 이런 영통구 보건소의 사업홍보가 좀 더 많은 지역주민의 혜택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또 지난번 영양플러스 교육 중에 직접 영유아를 위한 이유식을 시연하고 유아간식을 대상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요리실습 시간이 있었다. 대상자들이 높은 참여율을 보여 선생님들과 함께 열심히 요리실습을 준비했던 것에 보람을 느꼈던 시간이었다. 대상자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영양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좀 더 다양한 교육방법이 연구되었으면 한다. 

보건소에서 하는 이런 사업의 참여율이 높기 때문에 참여율은 자연적으로 사업의 홍보성과 연관이 있고 이런 사업을 통한 지역주민의 영양에 관한 욕구해결과 건강증진은 더 나아가 우리 사회 국민들의 건강증진이 올 것이라 기대된다.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여 진행보조를 해오면서 아쉬운 부분은 영양플러스 사업의 대상자는 현재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임신부, 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소득 수준, 가구 규모별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인 자이면서 영양위험요인 보유자가 사업대상자가 되고 있다. 하지만 대상자를 좀 더 확대하여 영양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면 우리가  당면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행정인턴을 하면서 영양플러스 사업의 목적을 파악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느끼면서 앞으로 좀 더 사업이 확대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대상자들의 욕구를 해결해 주고 지역주민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나도 앞으로 선생님들을 도와 지역주민의 욕구파악과 서비스 전달에 최선을 다하면서 일을 배우기를 노력할 것이다.  

행정인턴, 사회로 향한 나의 첫 걸음마_2
행정인턴 이주연

이글은  '행정인턴' 이주연 씨가 쓴 글이며, 영통구보건소 건강증진팀 멘토로서 공직경험도 들려주고 자신에게 힘든 일 하나하나에 도전하고 노력하면서 멋진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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