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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대장금이 될 거예요"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궁중요리 강좌 인기
2008-05-15 12:25:31최종 업데이트 : 2008-05-15 12:25:31 작성자 :   김현광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이 운영하고 있는 요리 관련 강좌가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요리 관련 강좌는 한식조리사반, 밑반찬 만들기, 테마요리, 폐백 이바지, 가정요리, 궁중요리, 떡 한과 등 주,야간 7개 강좌에 170여명이 수강을 하고 있다. 

궁중요리를 지도하고 있는 노은구(39)강사는 "요즘 전통적인 음식들을 잘 안해 먹는 분위기인데 여기 오신 주부님들은 전통요리를 배우고자하는 열정이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도 대장금이 될 거예요_2
열심히 요리를 만드는 모습
나도 대장금이 될 거예요_1
완성된 궁중요리 (두텁떡과 다과)
오늘 만들 음식의 주제는 '두텁떡과 다과상'이다.  

찹쌀가루에 팥, 호두, 밤, 대추 등으로 속을 넣은 두텁떡에 고기, 부추, 두부를 다져 속을 한 규아상(만두), 더덕을 찹쌀가루 묻혀 튀긴 섭산삼. 그리고 배와 잣을 띄운 오미자차의 핑크빛 색깔이 더해져 운치 있는 다과상이 만들어 졌다. 

수강 주부인 파장동 정인자(55, 여)씨는 "전통궁중 음식 만드는 것은 정성인 것 같습니다. 시간과 섬세함을 필요로 하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커요."라면서 "나도 대장금 될 거예요."하며 즐거워했다.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는 7월부터 시작할 하반기 강좌에 여성의 수요가 많은 요리 강좌 뿐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수강생을 오는 6월2일부터 모집한다. 
수강생모집의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 홈페이지나 전화 031-228-346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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