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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박지성이 수원에 왔다!
26일 오후 수원시청에서 환영대회 열려
2008-05-26 15:02:46최종 업데이트 : 2008-05-26 15:02:4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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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금 후원증서를 전달하는 박지성 선수
수원이 배출한 영국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월드 축구스타 박지성 선수가 26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 오후 2시 박지성은 시청 중앙홀과 2층 복도를 가득 메운 시민과 학생, 기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 입장해 환영대회에 참석했다.

환영식은 김용서 수원시장의 감사패와 화환 전달, 박지성의 수원사랑 장학재단 장학기금 후원증서 전달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자신이 입고 뛰었던 유니폼을 수원시에 기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김용서 수원시장이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수원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박지성 선수가 더욱 위대한 선수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큰 박수로 환영해 달라"고 말하자 환영식장은 다시 한번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뒤덮였다.

박지성은 감사 인사를 통해 "수원시민의 뜨거운 환영에 감사 드린다"면서 "비록 이번 시즌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앞으로 축구선수로서 많은 시간이 남이 있는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지성은 어린 꿈나무들에게 "각자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즐기며 축구를 하는가에 있다. 억지로 하는 것 보다는 스스로 즐기며 축구를 하기 바란다"는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이 행사는 박지성 선수가 소속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국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휴가를 얻고 귀국함에 따라 박 선수를 격려하는 시민환영대회를 열게 된 것이다.

박지성 선수는 공식 일정을 마친 뒤 28일 소집되는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인 요르단과 홈경기를 벌이고 박지성은 이 경기에 출전한다.

박지성은 다음 달 7일과 14일 치러질 요르단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경기는 물론 같은 달 22일 북한과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까지 국가대표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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