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세계요트대회 개막
전세계 첨단보트 한눈에, 수퍼보트·카누타기 등 체험행사 풍성
2009-06-03 10:25:37최종 업데이트 : 2009-06-03 10:25:3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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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보트쇼·세계요트대회 개막_1 '2009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경기 화성 전곡항에서 3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 행사는 오는 7일까지 5일 간 전곡항과 안산 탄도항 일대에서 열린다. 국제보트쇼에는 해외 162개사와 국내 119개사 등 국내외 281개 보트ㆍ요트관련 전시ㆍ판매업체가 참여해 수출 상담을 벌인다. 이는 지난해 240개사 보다 17% 늘어난 것이다. 개막일에는 해양복합 산업단지 기공식을 열어 전초기지 육성을 선포한다. 이 산업단지는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대에 6,000여억 원이 투입돼 187만㎡ 규모로 오는 2012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또 아시아 해양레저산업 현황 및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바이어 및 투자가 산업시찰(Technical Tour), 전시기업 설명회(Open Conference) 등을 통해 도 투자환경을 알린다. 전곡항에서는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2008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 랭킹 1위인 이안 윌리암스(영국) 등 세계 톱랭커 12팀, 60명이 레이싱을 펼친다. 또 다른 흥밋거리는 배를 주제로 한 갖가지 체험행사. 경기국제보트쇼·세계요트대회 개막_2 여벌옷이 필요한 카누와 카약 체험은 1인용과 2인용을 타고 정해진 코스를 돌아오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슈퍼보트는 전시된 각종 보트의 내부를 돌아볼 수 있는 체험 행사이며 안산 탄도항에서는 요트와 범선, 낚시어선도 승선해 볼 수 있다. 대부분 체험은 무료이지만 낚시어선 체험은 유료이다. 또 행사장에는 사이버 공간에서 즐기는 체험은 물론 갯벌에서 바지락 캐기와 승마도 즐길 수 있다. 전곡항 야외체험장에서는 매일 사이버 공간에서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는 윈드서핑 시뮬레이션 체험장 등이 운영된다. 한편 3일 오후 8시부터는 슈퍼스타 조용필의 무료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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