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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태권인들 수원으로 모인다
‘2007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 11월1일부터 수원체육관에서
2007-10-29 13:10:38최종 업데이트 : 2007-10-29 13:10:3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오는 11월1일부터 4일까지 수원은 전 세계 태권도 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무림(武林)'이 된다.
수원시와 국기원이 주최하고 2007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07 세계 태권도 한마당대회'가 전 세계 52개국에서 4300여명의 태권인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시 장안구 수원체육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세계 태권도 메카인 국기원이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서 세계 최고의 무도 태권도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참가 인원수도 사상 최대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단체, 종합, 기록경기 등으로 나뉘어 격파, 품새, 태권체조, 호신술 등 11개 종목 35개 부분으로 진행되는데 한마당  축제의 성격상 체급별 겨루기는 채택하지 않았다.

1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식전행사로 퓨전음악 및 경기도립무용단 공연이 펼쳐지며, 공식행사는 조직위원장의 개회 선언, 수원시장의 환영사, 국기원장의 대회사, 그리고 선수 및 심판의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식후 행사로는 해피수원 시범단 태권도 공연과 드럼켓과 비보이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폐막식은 4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시상 및 폐회사, 환송사, 농악대의 식후행사 공연이 있다.

 
한편 이 대회를 공동주최하는 국기원 관계자는 "15년간 대회를 치러온 국기원의 노하우와 함께 수원시의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대회보다 성대하게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원시는 대회 기간 중 선수단 및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숙식과 관광, 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등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대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해외 태권도인들은 물론 국내 태권도인들이 대회 기간 동안 대회 참가 이외에도 즐겁고 추억에 남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포츠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수원시민들의 태권도 사랑을 마음껏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역사도시로도 유명한 수원에서 전통문화와 함께 태권도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권도인의 화합과 전진을 약속하는 새로운 도약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세계태권도한마당2007대회는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과 묘기를 선보이는 경연의 장은 물론 세계태권도인들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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