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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꼭 이겨 챔피언 결정전 나갈 터!”
31일 수원월드컵구장에서 포항과 플레이오프전
2007-10-29 17:10:23최종 업데이트 : 2007-10-29 17:10:2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삼성블루윙즈가 챔피언 결정전 티켓을 놓고 포항스틸러스와 플레이오프전을 펼친다.

프로축구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10월의 마지막 밤'인 31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 구장에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전을 치른다.
상대는 묘하게도 1년 전 플레이오프 전 상대였던 포항 스틸러스.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이므로 피차 물러설 곳이 없는 게임이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전에서는 수원이 포항을 누르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었다. 또 지난 2004년의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수원은 포항을 누르고 우승한 바 있어 심리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김남일, 안정환, 백지훈 등 부상선수들이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어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또 작년 정규리그와 FA컵을 놓친 선수들이 우승 욕심에 몸이 달아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원정팀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수원월드컵구장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것도 수원 팀에게 유리하다.

보도에 따르면 차범근 감독은 강릉 전지훈련 중 가진 인터뷰에서 "양 팀 모두 공격적인 스타일이라 팬들을 즐겁게 할 것이다"라고 예상하면서 자신감을 비쳤다고 한다.

그러나 포항 역시 만만치 않다.
최근 연이은 승리로 팀의 사기가 충천해 있을 뿐 아니라 이번에야말로 그동안 빅 매치에서 패했던 원한을 갚겠다며 전의를 가다듬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무튼 10월의 마지막 날 수원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는 여러모로 재미있을 것이다.
31일 밤, 두툼한 옷과 모자, 따듯한 음료수를 준비해 수원월드컵구장을 찾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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