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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리에이션과 여행
2008-01-30 11:04:51최종 업데이트 : 2008-01-30 11:04:51 작성자 :   진경순
나는 레크리에이션(Recreation)을 <Re-creation>이라 생각한다.
재충전이면서 기분이나 상태를 다른 방향으로 바꾸어 전환적 기능을 하여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해주는 윤활유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레크리에이션의 기능은 그 목적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방향으로 생각될 수 있다. 
주로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기분을 전환하며, 신체를 단련하고, 지식이나 정보를 얻고, 인간적 유대를 깊게 하는 등의 기능으로 설명될 수 있으며 레크리에이션의 두 가지 뜻(휴식과 기분전환, 재창조)을 모두 포함한 의미에서의 기능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어울려 위로해 주는 기능(위화적 기능) 둘째, 기분이나 상태를 다른 방향으로 바꾸어 주는 기능(전환적 기능) 셋째, 모자라는 것을 보충해 주는 기능(보조적 기능) 넷째, 필요한 것을 미리 마련하여 갖추어 주는 기능(준비적 기능) 다섯째, 목적한 바를 이루도록 끝까지 쫓아 구해주는 기능 (추구적 기능)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의, 식, 주의 해결만을 위한 인간들의 과거 생활형태가 현대사회에서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상당부분 변해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인간들의 치열한 경쟁적 노력들이 인간들에게 즐거움과 만족감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과거에는 느끼지 못했던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혼란 등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피로와 혼란의 상태를 극복하고 재생력을 갖고 재도전하게 하기위해서 효과적인 여가선용 측면의 레크리에이션이 필요하게 되며 그에 따른 몇 가지의 기대효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피로회복을 통한 신체적 건강 효과 둘째 질병치료의 효과 셋째, 정신적인 안정 효과 넷째, 사회적인 인간관계 개선 효과, 다섯째, 사회집단의 건전한 분위기 조성 효과, 여섯째, 지적인 성숙 효과, 일곱째, 예술적인 재능 개발 효과, 여덟째, 재창조적 활동 유도 효과 등을 가지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즐긴다.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배경을 얻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야를 갖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행은 피로회복제요 자양강장제이며 주기적으로 적당히 일하고 나면 반드시 여행이라는 자양강장제로 에너지를 찾는다. 
옛것에서 선인들의 지혜와 채취를 느끼며, 어느 곳이든지 느끼고 배울 것은 있다. 무작정 나를 세상에 맡기는 것이다. 

여행은 출발 전에 신선한 설레임이 좋고, 갔다 와서는 느낌표가 남는 것이라 생각된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는 일상의 무료함에서 벗어나 한 번쯤 나를 위한 호사스러운 위안을 주고 싶기 때문이다. 
나를 위해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때에도 방전이 되어 재충전을 할 필요를 느낄 때에도 일상에 답답함을 벗어버리고자 할 때에도 여행은 가장 좋은 탈출구인 것 이다.
그리고 나와 동시대에 사는 사람들과의 만남도 좋고, 무엇보다도 가장 좋아하는 일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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