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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실시
2008-01-18 17:29:32최종 업데이트 : 2008-01-18 17:29:32 작성자 :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오는 27일 의료보장이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을 대상으로 보건소내에서 새해 첫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는 평소 몸이 아파도 시간적ㆍ경제적 사정 등으로 병ㆍ의원을 쉽게 이용할 수 없는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진료와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하여 본인의 건강은 물론 전염성 질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우ㅠ리시는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는 휴일을 이용해 실시되는데, 보건소와 수원시 의사회ㆍ치과의사회ㆍ한의사회ㆍ약사회 등 지역 의료자원봉사 구성 연중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693명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았다. 

새해 첫 무료진료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팔달구보건소 내에서 실시되며 전문의를 통한 내과, 외과, 정형외과, 치과, 한방 등 진료와 HIV(AIDS)검사, 성병, 간염, 혈당 생화학검사 8종,CBC검사 및 흉부X선촬영 등의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질환자에 대해서는 무료 투약 및 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법정 전염병 환자·병원체 보유자는 전염병 지침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낯선 타국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던 외국인 근로자에게 진료와 건강 검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 의료 자원봉사자들이 휴일도 잊은 채 무료검진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며 "의료 혜택을 필요로 하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는 불법체류 여부를 불문하고 많은 외국인들을 검진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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