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정신건강미술제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4월3일부터 8일까지 열렸다. 제2회 정신건강미술제 성황리 개최_1 행사기간중 운영한 '여고생 음주체험' 부스는 혈중 알콜농도 0.05-0.10상태을 느낄 수 있도록 특수제작된 알콜고글을 착용, 바닥에 설치된 선을 따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러한 간접체험은 특히 청소년들이 많은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수원시민 1000여명이 건강음주서약에 동참했다. 청소년은 "나는 20살 성인이 될 때까지 음주를 하지 않겠습니다"를, 성인은 "나는 나의 건강한 가족의 행복, 술문제 없는 사회를 위하여 책임있는 음주를 하겠습니다."를 서약했다. 이번 미술제를 통해 수원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엿볼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의 관대한 음주문화로 인해 알콜 경험이 많은 청소년의 관심을 유도한 의미있는 자리였으며 알콜의존자를 대상으로 한 재활 못지않게 지역사회의 건강한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한 예방사업과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홍보와 교육 사업의 중요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제2회 정신건강미술제 성황리 개최_4 앞으로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와 수원시 알코올상담센터는 사례관리를 통한 절주이동클리닉,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금주학교운영과 중학교 음주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음주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는 건강한 수원시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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